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11~3월 발생 빈도 높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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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6∼2020년 5년간 발생한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30건으로 환자가 총 4817명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게절별로 발생 현황을 봤더니 11월부터 증가해 이듬해 3월까지 많았다. 5년간 평균 10월에 11건(환자 259명)에서 11월 25건(471명), 12월 30건(534명), 1월 40건(349건), 2월 19건(239명), 3월 31건(931명)의 통계를 보였다.


발생 장소로는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았다.


2016∼2020년 5년간 발생한 식중독 현황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감염력이 높아지고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물을 섭취하는 것 외에도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잠복기를 거쳐 두통이나 발열, 오한, 근육통 같은 신체 증상이 있고 묽은 설사가 하루 4~8회 발생한다. 장에 염증을 일으키지는 않아 설사에 피가 섞이지는 않는다. 식중독은 해로운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접촉한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 소량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이 가능하다. 회복되더라도 3일후에서 2주후까지 전염시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음식 조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등에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고 지하수도 끓여 마셔야 한다.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를 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2∼3일간은 조리를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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