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방역총괄반장 “학생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하고 발현 시 즉각검사 받아야”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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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는 18일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 스스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고,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감염과 치명적인 건강 피해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점, 또 접촉격리나 치료격리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 등 접종의 이득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는 78.1%이며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90.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증화율의 경우, 미접종자는 약 3.1%인 반면 접종 완료자는 0.57%로, 약 5분의 1가량 중증화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 또한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각각 0.36%·0.13%로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은 미접종자가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치명률이 가장 높은 80대 이상의 경우 미접종자가 15.31%에서 치명률을 보였다. 하지만 접종 완료자는 3.56%에 불과했으며, 이는 약 5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 총괄반장은 “이처럼 예방접종이 중증화와 사망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분명하다”라며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 경우 효과가 더 명확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과 지금 진행하고 있는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5주간 코로나19로 사망한 523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338명으로 64.6%”라면서 “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와 고령층일수록 사망률은 커진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추가접종(모더나 백신)을 받았다.


권 장관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우선접종 직업군(보건의료인·돌봄종사자 등) 등은 코로나19 추가접종 일정에 따라 꼭 받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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