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한 재수생이 아는 선생님에게 대신 수능 접수를 부탁했다가 선생님 실수로 한 번도 공부하지 않은 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생겼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17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수능 갤러리(게시판)에 ‘실시간 인생 망했다’는 제목으로 자신의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증을 공개했다. 4교시 탐구 영역 제1선택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제2선택 과목으로 ‘물리학 II’가 적혀 있었다.
네티즌에 따르면 본인은 ‘생활과 윤리’가 아닌 ‘생물 I’을 골랐다고 한다. 그런데 접수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네티즌은 “수능 접수일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아는 선생님께 사정사정해서 대리 접수를 했다. 사진만 팩스로 보내주고 ‘화작미적생원물투’라고 똑똑히 말했다”며 “근데 (선생님이) ‘화작미적생윤물투’로 들은 것 같다”고 했다.
‘생원’은 이과 과목인 ‘생물 I’의 줄임말이다. ‘생윤’은 문과 과목인 ‘생활과 윤리’의 줄임말이다. ‘생원’을 ‘생윤’으로 잘못 알아들은 선생님이 생활과 윤리를 신청했다는 게 네티즌 주앙이다. 통상 이과는 이과 과목, 문과는 문과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이과 과목+문과 과목’ 조합은 이례적인 편이다.
네티즌은 “상식적으로 생윤물투한다고 하면 확인이라도 한 번 하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 누가 수능을 이렇게 보느냐”며 “수험표받고 바로 교무실 가서 따졌는데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대리 접수도 애초 불법 같은데 고소 가능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1년 날린 것 같아 진짜 눈물만 나온다. 지하철에서 훌쩍이다가 두 시간째 화장실에 멍하니 앉아 있다”며 “지금이라도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면 점수가 나올 수 있느냐. 어떡해야 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은 46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아 ‘개념글(인기글)’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실제로는 (수능) 접수 전에 접수증 확인이 가능하다. 주작(조작) 좀 적당히 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수험표 나눠주기 전에 접수증에 (과목이) 다 적혀 있다”고 조작에 힘을 실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9시간 5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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