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 의심축... ‘H5형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밝혀져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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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어제(18일)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나타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확진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9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수본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긴급조치 하는 등 확산세를 사전에 차단톡록 가금검사를 강화했다.


이번 확진도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기검사는 ▲모든가금, 도축장 출하전 검사 ▲육용오리, 사욕기간전 2회 → 3~4회 ▲육용오리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장 전담관 4178명을 통해 농장 4단계 소독요령을 포함한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방역상 취약요인에 대해 신속히 개선토록 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축산시설에서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 농장에서 방역·소독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차량·사람이 출입하는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라며 “농장 관계자는 미흡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농장 방역에 대해서는 “가금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정식 소독시설로 1단계 소독 후 고압분무기를 이용해 차량 바퀴와 하부를 추가로 청소하는 2단계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 부출입구와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 뒷문·쪽문은 폐쇄해야 한다”라며 “사육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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