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북 산림복구, 기후위기 공동대응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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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 산림청 제공)
최병암 산림청장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 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남북 디엠지(DMZ) 접경지역의 탄소중립 구축을 목표로 정부와 학계, 민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산림청은 23일 서울대학교 영원홀에서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대응의 방법으로 DMZ 접경지역에서의 산림기반 탄소중립 평화도시 구축의 실천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나중출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정성헌 (사)한국디엠지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김병연 통일평화연구원장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미참석 인원들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토론에 동참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산림을 통한 평화지대 구상 및 남북산림협력 전망 ▲접경과 평화도시 ▲남북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한반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림모델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종합토론과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DMZ 접경지역의 70%를 점하는 산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숲을 통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및 지자체간 협력 의제(아젠다)를 발굴해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산림복구는 운명공동체인 한반도의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기후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NUFCCC COP26)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거듭 강조한 ‘남북산림협력을 통해 한반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를 위한 실천적 방안이다.


‘산림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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