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입원재개...‘코로나19 재발 방지대책’ 수립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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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이 오늘(24일)부터 입원을 재개한다. (사진, 연합뉴스)
중앙보훈병원이 오늘(24일)부터 입원을 재개한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중앙보훈병원이 오늘(24일)부터 외과계 병동을 시작으로 입원 재개를 결정했다.


국가보훈처는 24일 오전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주재로 보훈병원장 전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19일 황기철 보훈처장이 중앙보훈병원 현장방문시 방역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해 그 결과를 신속히 보고하라는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훈처와 보훈공단과 함께 ‘비상대책 특별팀’을 구성했다.


방역당국과 함께 병동격리와 입원 중단, 전 직원 전수검사 등을 시행했으며, 이날 0시 기준 원내 확진자는 총 167명 누적됐다.


중앙보훈병원은 원내 상시체류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2차례 걸쳐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추가 확진자는 7명인 만큼 향후 2차 확대 감염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앙보훈병원은 방역당국·서울시 합동상황반의 의견을 종합해 전날 외과계 병동부터 순차적으로 입원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또한 황기철 보훈처장 지시사항에 따라 전국 보훈병원에서 이와 같은 집단 감염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입원환자 코로나19 잠복기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 전·입원 4일차 유전자 증폭(PCR) 검사 ▲보호자·간병인 주 1회 PCR 검사 ▲상시 체류 직원·관계자 전수조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주 1회 PCR 검사 결과 확인 의무화 및 추가접종 조기 진행 등이다.


보훈처는 보훈병원과 재활센터 및 보훈요양원 등에서 향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고, 국가유공자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보훈병원장들에게 “국가유공자의 진료를 책임지는 보훈병원에서의 감염 확산으로 국가유공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재발 방지와 충실한 국가유공자 진료 수행으로 보훈대장사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훈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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