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 안심하세요"...25개 자치구 정밀수질검사, 171개 항목 모두 적합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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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관계자가 관악구 관악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아리수 검사표본을 수집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물연구원 관계자가 관악구 관악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아리수 검사표본을 수집하고 있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서울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이 안전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1개 수질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서울시는 25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25개 자치구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해 유·무기물질, 소독부산물, 심미적 물질, 미생물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까지 포함된 총 171개 항목을 검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 166개보다 많은 수준이다.


정밀검사 결과 맛·냄새 유발물질(2-MIB, 지오스민)은 물론 중금속,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돗물 안전성의 기준이 되는 잔류염소는 모두 0.15~0.50㎎/L 이내로 측정됐다. 미생물 항목도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납이나 수은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및 살충제‧농약류와 같은 유해영향 유기물질,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39~46㎎/L 함유돼 있어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미네랄 20~100㎎/L)도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8월부터 11월까지 강남 역삼초등, 강북구 삼양초등 등 ‘서울 25개 자치구 초등학교 급식실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구청‧공원‧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각 1개소씩 25개 초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을 정밀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해당 초등학교에 포스터 형태로 나붙여 아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도 자치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김혜정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그 어떤 물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물”이라며 “과학적이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아리수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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