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전염력 중증 위험도 등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아”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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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사진,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밝혀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각)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해 전염력과 위험도 등 파악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는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나 신속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 중이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456명, 26일 2828명, 27일 3220명으로 최근 1주전 전과 비교할 시 3.63배 늘어난 수치를 내보였다.


이에 우리 방역당국은 전날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은 지난해 2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막는 등의 제한 조처를 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 남아공에서 확산 중이다. WHO의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를 두고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우려 변이종으로 분류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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