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코로나19 검사체계 ‘오미크론’ 진단...문제없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5: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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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입국장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오늘(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입국장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변이 ‘오미크론’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변이 PCR개발에도 착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없이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진단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이는 변이로 인한 확진 판정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가 동시에 확인되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코로나19 변이 여부의 확인은 확진 판정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전장유전체 분석법 등을 통해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타겟 유전체 분석법(변이PCR) 개발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속적인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여부 등을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 남아공에서 확산 중이다. WHO의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를 두고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우려 변이종으로 분류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456명, 26일 2828명, 27일 3220명이다. 최근 1주전 전과 비교할 시 3.63배 늘어난 수치를 내보였다.


정부는 전날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조치를 내렸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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