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안전귀가 위해 강남역과 홍대입구, 이태원 지나는 '올빼미버스' 3개 노선 한시 운행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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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 서울시가 운영한 승차지원단 운영 현장 모습(왼쪽)과 택시 호출앱 프로모션 모습. /서울시
2019년 연말 서울시가 운영한 승차지원단 운영 현장 모습(왼쪽)과 택시 호출앱 프로모션 모습.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연말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 이태원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 달 간 심야시간대 가장 극심한 혼잡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홍대입구, 이태원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올빼미버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시적으로 노선 신설과 차량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9개 노선, 총 72대이던 것이 12개 노선, 총 95대로 확대 운행된다.


신설되는 3개 노선은 N840이 운행하는 남태령역~사당역~강남역~이태원 구간과 N852이 달리는 신림동~사당역~강남역~건국대 구간, N876이 오가는 은평공영차고지~홍대입구역~영등포역 구간이다. 3개 노선에서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운행한다. 요금은 다른 노선과 같이 2150원, 배차간격은 약 35분~45분이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민원신고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유동인구,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기존 올빼미버스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노선이 지나지 않던 이태원역을 포함하고, 심야시간대 가장 혼잡한 강남역, 사당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 영등포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상업지역에 추가 노선을 배치했다.


기존에 운행 중인 9개 노선 중 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8개 노선에 총 13대 버스(노선별 1~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배차간격이 5분 이상 단축돼 추운 속에서 기다리는 시민 불편함이 덜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올빼미버스 노선과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서울교통포털’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또 택시 승차난을 감안해 강남, 홍대, 종로 3곳엔 금요일 밤마다 택시조합과 협력해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운영한다.


개인택시 3부제 일시해제로 일일 2만 명을 추가로 수송 중인데 이어, 택시업계와 함께 12월 한 달 간 승차난이 가장 심한 금요일 밤(23~01시) 강남역(지오다노 앞), 홍대입구(ABC마트 앞), 종로(젊음의 거리 앞) 3곳에서 ‘임시 택시승차대’를 운영한다.


법인‧개인조합이 각 승차대를 전담하고, 소속 택시에 자체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택시업계와 서울시 직원으로 구성된 총 160명 규모의 ‘승차지원단’이 현장에 배치돼 새치기 등 질서 유지와 승차거부 관리 등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부터 개인택시 3부제를 해제한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모니터링 결과, 일평균 2,072대의 택시가 추가로 공급돼 매일 약 2만 명(일평균 19,946명)의 시민을 추가로 실어 나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승차난이 가장 심한 금요일의 경우 최대 3,030대가 추가로 공급돼 33,089명의 승객을 태웠다.


서울시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가중되자 지난달 16일부터 개인택시 3부제를 21시~새벽 4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려 시민들이 택시 승차를 비롯한 심야 교통난을 겪고 있다.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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