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연일 영하의 날씨지만 새벽부터 골프장은 붐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금지되어 국내 골프장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골퍼는 위험하다.
3일 영하의 날씨와 평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가평의 썬힐 골프장은 새벽부터 골퍼들로 만석이다.
계절 중에서 여름보다도 겨울에 골프를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골프는 대략 5시간 동안 광야에서 빈 스윙을 포함 수백 회의 스윙을 하며 쉬지 않고 진행된다. 이로 인해 추운 날씨와 더불어 우리의 신체 리듬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영하의 날씨가 되면 페어웨이보다 그린과 벙커가 쉽게 얼게 된다. 그린 위에서는 퍼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끄러질 위험이 있지만 그다지 위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얼어있는 모래 벙커는 얼음판과 같아 스윙을 하다 실수하게 되면 손목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추운 날씨로 굳었던 인대가 탄력을 잃은 상태에서 힘을 가하게 되면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어 벙커 샷은 주의해야 한다. 손목 골절상도 입게 될 수 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두꺼운 옷을 입고 억지 스윙을 하게 되니 골프공도 잘 맞지 않고 모처럼 즐거운 골프가 스트레스를 받는 라운딩이 될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잘 입지 않던 동 내의를 입고 털모자와 두툼한 장갑, 호주머니용 보온 난로까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한다.
추운 날씨로 떨어진 체온을 정상으로 올리기 위해 우리 신체는 에너지 소모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므로 골프 전후로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추위로 인한 낮은 체온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에도 위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카트 길도 엷게 얼게 되어 골프화의 스파이크가 얼음에 박히지 않고 미끄러질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프장 특성상 언덕을 오르내릴 때 미끄러질 위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겨울 골프를 하게 될 경우 골퍼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움츠러들어 탄력이 없는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옷은 두꺼운 옷보다 여러 겹의 옷을 껴입는 것이 보온에 유리하다. 무엇보다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하는 호연지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하는 골프가 자칫 오히려 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스코어 80대 전후의 주중 아마추어 골퍼인 이동은(60) 씨는 영하의 날씨에 골프를 마친 후 평상시보다 훨씬 더 피로가 누적돼 골프 시작 전 활기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동반자인 양소영(58) 씨는 골프보다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양 골퍼는 올겨울에 연습을 해서 내년 봄엔 멋진 샷을 하고 쉽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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