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비슷한 방어와 부시리, 머리·지느러미 등 달라"...식약처 구별법 안내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12-06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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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생김새 비슷한 '부시리' 구별법(이미지, 식약처 제공)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생김새 비슷한 '부시리' 구별법(이미지, 식약처 제공)

[매일안전신문] 요즘 추운 겨울철 별미인 방어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어와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를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방어’를 구입할 때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져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함으로 겨울철 별미로 불린다.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는 늦여름이 제철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방어와 부시리는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우선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이다.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또 방어의 경우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이 각 져있는 반면 부시리는 둥근모양이다.


지느러미의 경우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으나 부시리는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있다.


꼬리 지느러미는 방어의 경우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다.


횟감으로 손질됐을 때는 방어는 살이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많이 띄지만,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붉은색이다.


더 자세한 방어와 부시리의 구별법은 식약처 유뷰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가 위해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하여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어 손실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식약처는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느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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