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응해 서울시내 관련시설 소방안전관리 강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4:28:00
  • -
  • +
  • 인쇄
서울시청(사진, 김혜연 기자)
서울시청(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관련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 추가 확보 등 비상조치를 마련하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관련시설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서울시 코로나19 관련시설은 감염병 전담병원 25개소, 생활치료센터 29개소, 임시생활시설 13개소로 총 69곳에 이른다. 해당시설은 주로 병원이나 숙박시설이라서 화재 안전에 대한 집중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관련시설이 신규로 지정되기 전 시설물 관리 측과 소방 안전성 검토를 협의하는 한편 소방시설 설치‧관리, 외장재 재질, 주변도로 여건 등을 확인했다. 화재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순찰과 반기별 소방특별조사, 매주 안전메세지 전송 등 홍보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24개 소방서별 소방안전지원팀 구성 및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에도 나선다. 시설 연면적, 소방시설 현황 등에 따라 소방기술사와 같은 민간 전문가도 컨설팅에 참여해 환자 수용 등으로 과부하 상태인 해당시설의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시설에 확진자 등이 수용된 상황을 감안해 관할 119안전센터별로 주 1회 실시하는 현지적응훈련도 소방서 주관 훈련까지 확대 실시한다. 훈련은 해당시설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화재진압과 동시에 수용인원 인명구조‧방역 및 응급이송대책을 포함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연초에 코로나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워 방역 절차를 포함한 재난사고 대응절차를 마련하고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동영상 매뉴얼로 만들어 소방관서 등에서 배포해 활용하도록 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과 함께 최근 감염확산으로 코로나19 관련시설의 소방안전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소방안전관리를 더 강화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