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산물 유통길목에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나선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6 1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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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상반기 서울, 하반기 경기와 부산, 인천 수산물시장에 현장검사소 설치운영
내년부터 수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돼 문제 발생시 대응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한 수산시장에서 청결하고 깨끗하게 수산물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내년부터 수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돼 문제 발생시 대응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한 수산시장에서 청결하고 깨끗하게 수산물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내년부터 수산물 유통 길목에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수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양식 활어의 약 85%가 유통되는 서울과 부산 등의 수산물 도매시장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설치해 24시간 신속 검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수산물은 출하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통 시간이 평균 5시간으로 매우 짧은데 유통경로는 복잡하다. 따라서 유통 중인 마트‧시장에서 동물용의약품이나 중금속 등이 나와 부적합 판정이 되더라도 회수·폐기에 어려움이 크다.


식약처는 이에 선제적으로 수산물을 관리하기 위해 양식 수산물의 집결지인 서울, 부산, 인천, 경기 4곳의 수산물 도매시장에 현장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 외 시장은 경기 하남시장과 부산 민락시장, 인천 연안부두시장이다.


내년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수산물시장에 현장검사소가 설치되면 기존 3일이던 검사기간이 약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 수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신속해진다. /식약처

현장검사소에서는 항생제 같은 동물용 의약품과 방사능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기존 약 3일이던 검사 시간을 신속검사로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유통 전 부적합 제품의 차단율을 높이게 된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지난 16일 ‘지자체 실무책임자 협의회’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현장검사소 설치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서울지역은 내년 상반기, 경기 하남시장‧부산 민락시장‧인천 연안부두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중 설치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합 수산물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현장검사소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검사에 필요한 장비를 조속히 투입하는 등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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