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2년간 수입 없다"며 인종차별+성희롱에 대한 심경 고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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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PD의 수첩'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PD의 수첩'에는 '관짝에 묻힌 진실(feat. 샘오취리)'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샘 오취리는 배우 박은혜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으로 불거진 성희롱 이슈에 대해 "존경스러운 사람이랑 사진 찍어 올렸는데 아는 친구가 댓글을 달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건 '흑인들의 매력에 빠지면 푹 빠진다'란 내용이었는데 내가 이에 동의했는데 그냥 우린 친구이니까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의도가 전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사진, 유튜브 'PD의 수첩' 영상 캡처)


방송 출연 얼마만이냐는 PD의 질문에 그는 "거의 2년이다"며 방송 수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며 "참다가 친구들한테 얘기를 시작했는데 내가 어느 정도 일을 해야 하는데 도와줄 수 없냐고 했더니 작은 행사 있으면 MC 역할이나 하나 하나 할 수 있는 거 조금씩 했다"고 수입이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관짝 소년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020년 흑인 장례문화를 패러디한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에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이었다. 


▲(사진, 유튜브 'PD의 수첩' 영상 캡처)


이에 대해 샘 오취리는 "솔직히 이제 와서는 다르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웃자고 좀 재밌게 하려고 했던 거였는데 내가 심각하게 본 면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학생들 얼굴을 가려야 했는데 생각이 되게 짧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내가 이것을 좀 더 좋게 표현했으면 하고 그냥 '동생들은 너무 잘했는데 색칠까지만 안했으면 완벽했는데' 이 마음 표현을 잘 못했다"고 했다.

논란을 모았던 '한국의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다'란 뜻이 담긴 제목의 BBC 인터뷰에 대해서는 "내가 한국 홍보를 많이 했다"며 "좋은 경험 많이 했는데 기사 제목이 이상해서 굉장히 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상회담'에서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해 불거졌던 동양인 비하 논란 관련에서도 "동양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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