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세계 전 국가 특별여행주의보 한달 또 연장…다음달 국가별 경보체제로 전환될 듯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0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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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사라지다시피한 상황에서 정부가 전 세계 국가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달 더 연장했다. 다음달 일반 체제로 전환될지 관심이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이번이 마지막 연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이날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는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하는 주의보다.

 기존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국가나 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라 변동되는 사항은 따로 없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2020년 3월 23일 특별 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한 달 단위로 연장해왔다.


 외교부는 다음 달 중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과 국내 방역 정책 변화, 다른 나라의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별로 여행경보를 내리는 통상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 다.

 정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21일부터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적 있다. 지난해 12월3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조치를 적용한 지 약 석 달 만에 완화한 것이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다음달에는 특별여행주의보가 풀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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