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눈으로 인해 서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는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6일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3~20cm(많은 곳 30cm 이상), 충남·대전·세종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울릉도·독도 10~40cm(많은 곳 50cm 이상) 등이다.
이에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 제설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국민께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교통상황,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취약계층 유선·방문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눈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접근하지 마시고, 무리한 제설작업은 삼가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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