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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기 기업로고 (사진=이금기)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는 서양인들이 유일하게 날로 먹는 해산물로 ‘굴’이 유일했다고 한다. 매일 아침 50개의 생굴을 먹은 카사노바, 굴 맛을 즐긴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 굴 마니아 프랑스 왕 루이 이들은 왜 굴을 즐겼을까? 비밀은 바로 굴의 영양성분 때문이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 아연, 철분, 칼슘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니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 중 아연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영양소이자 정력에 좋은 미네랄로 통하여,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으로 인해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생으로 즐기는 서양인들에 비해 우리는 요리 민족으로서 다양하게 굴 요리를 즐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취향에 맞게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생식 형태
대표적인 겨울 제철 수산물인 굴은 익히지 않고 생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이다. 껍질을 깐 상태를 '굴', 껍질째 있는 형태를 ‘석화’라고 부른다. 바위에 붙어 자생한 굴이 마치 꽃을 피운 것 같아 돌 석(石)과 꽃 화(花)가 합쳐진 말이다. 손질법은 간단하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껍질을 솔로 문질러 가며 헹궈낸다. 담백한 굴 맛을 즐기려면 찬물에 40분 정도 담가 짠맛을 빼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청양고추 하나, 마늘 편 하나를 올리고 입맛에 맞게 초장, 고추냉이, 타바스코소스, 레몬즙 등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11월부터 2월 사이 굴 맛이 가장 좋은 시기인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위험이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높아 혈압조절과 콜레스테롤 조절이 필요한 경우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조리 형태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는 굴은 열량이 낮고 미량영양소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굴의 영양 성분은 찌거나 굽는 등 조리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석화 찜, 굴전, 무 굴국, 굴 무밥, 굴짬뽕 등으로 섭취하거나 마늘과 버터, 시금치, 레몬, 화이트 와인 등 굴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를 넣고 즐기길 추천한다,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공 형태
1인 가구 증가로 신선 식품 보관이 쉽지 않아 간편하게 즐길 방법의 하나로 ‘굴 소스’가 있다. 그 자체로 풍미와 향기가 있어서 요리의 주된 맛을 구성할 수 있지만, 볶음 요리, 조림 요리, 스프, 면 요리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굴 소스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와 조합하여 맛을 즐기면 된다. 스테이크 소스나 덮밥 소스, 조림 등에 소량 사용하면 고급스러운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게다가 바쁜 현대 사회에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시성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간단한 방법으로 빠르게 조리 또는 식사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다. 굴 소스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보관도 용이하기 때문에, 조리 시 편리성을 제공하기에 걸맞다. 최초로 굴 소스를 개발하고 판매한 이금기의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이금기 판다 굴 소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식품 업체들도 굴 소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마늘이 들어간 갈릭 굴 소스나 대파 기름으로 맛을 낸 굴 소스도 출시되고 있다.
주의할 점
앞서 언급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생굴 판매 시 ‘생식용’, ‘가열용’, ‘조리용’으로 구분이 되어있으므로 먹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며, 가열을 필요로 하는 굴은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가열해야 예방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구토나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공식품인 굴 소스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생산 품질 및 저장 방식에 따라 미개봉 시 18~24개월 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 시 평균 사용 기한은 3~6개월이며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음식인 만큼, 다른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념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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