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광주·전남 지역서 빙판길 사고 주의해야...오는 24일까지 눈 내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0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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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을 치우는 광구의 한 건물 관계자 모습(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광주 지역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표됐고, 전남 16개 지역 강진·보성·장흥·곡성·화순·담양·해남·신안·진도·나주·목포·영암·무안·함평·장성·영광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광산구가 13cm, 전남 장성군 11cm, 영암군 시종면 7.1cm, 함평군 6.9cm, 화순군 이양면 6.2cm, 나주시 5.2cm, 영광군 염산면 4,4cm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5~15cm(많은 곳은 20cm이상), 전남 동부 2~8cm다.

눈은 오는 24일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광주에서는 단독사고 2건, 낙상사고 6건 등 총 8건의 사고가 소방본부 상황실로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 43분경 서구 덕흥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전 2시 20분경 북구 신용동 일대에서는 60대 여성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미끄러짐 등 눈 관련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쌓인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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