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한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전기차서 불... 16명 부상·100여명 대피 ' 1시간 12분만에 큰불진화'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0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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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오피스텔 현장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한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또,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도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오전 6시 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고, 100여명은 대피했다.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도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 인력 115명을 투입해 1시간 12분만에 큰불길을 잡았다.


현재 불씨는 모두 진화됐지만, 오피스텔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상황이어서 배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전기차 화재 특성상 배연작업이 끝날 때까지 화재 완진 시간을 잡지 않고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한 남성은 "누군가 문 두드리는 소리와 화재감지시스템 알람을 듣고 씻지도 못한 채 계단으로 바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바깥으로 대피한 주민 대부분은 최근 떨어진 기온 탓에 담요를 덮거나 소방당국이 마련한 버스에 올라 몸을 녹이는 등 추위와 사투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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