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창사 이래 최초 연매출 4조원 돌파...방준혁 혁신 리더십 눈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0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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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준혁 넷마블 코웨이 의장(사진: 코웨이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코웨이가 창사 이래 최초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달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 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웨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약 43%, 영업이익은 약 74% 증가했다. 2019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규모를 1조원 이상 늘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웨이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며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사업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방준혁 의장의 전략이 빛이 발했다는 평가다.

방 의장은 2019년 코웨이 인수 후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회사의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전사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상품 개발, 글로벌 사업 전략을 구상해왔다. 서장원 대표는 방 의장의 전략 방향성에 맞춰 회사 운영을 전개해오며 시너지를 더했다.

방 의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4개 핵심 전략을 제시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코웨이는 제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 전사적 차원에서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을 고도화하며 고객 가치를 향상시켰다.

2022년 초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고객을 위해 가까운 위치의 전문 판매인과 즉시 연결해주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주거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앞서 2021년에는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자사몰 ‘코웨이닷컴’을 오픈하고 제품 비교부터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직접 제품을 확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종이 책자 대신 디지털 카탈로그와 AR(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매월 70만건의 이상의 디지털 카탈로그가 공유되고 있다.

코웨이는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아이콘 시리즈’, ‘노블 시리즈’, ‘비렉스 페블체어’ 등 혁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는 초소형 사이즈와 디자인,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코웨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코웨이의 해외 사업매출액은 1조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해외 사업 매출액은 무려 106%나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에는 약 36%를 기록했다.  

 

▲ 코웨이 신사옥 G-TOWER(사진: 코웨이 제공)

한편,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는 지난 2022년 론칭이후 높은 소비자 호평 속에서 코웨이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렉스 브랜드를 단 스마트 매트리스, 안마베드, 페블체어, 트리플체어 등의 제품은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지난해 코웨이의 국내 렌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71만대를 달성했다.

코웨이는 올해 혁신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비렉스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환경가전 왕조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해 2027년에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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