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제주시 한림읍 한 자원센터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09:50:03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29일 제주시 한림읍 한 자원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분기점 인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편도 3차선 도로,전남 담양읍 한 왕복 2차로 도로, 전북 정읍시 북면 한 단독주택,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제주 자원순환시설 화재 현장 (사진=제주소방본부 제공)

◆제주시 한림읍 한 자원센터서 불... 35분만에 완진
28일 오후 5시 57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 자원센터(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직원 등 5∼7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원센터 내에 있는 5t 화물차량과 종이상자 등이 불에 소실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 경부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잇따라…한때 차량 정체
28일 밤 8시 48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으로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앞서 저녁 7시 32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휴게소 인근에서도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 4대와 승합차가 포함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또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와 2차로를 한때 통제하면서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도로서 외발 전동휠 타고 가던 50대 승용차에 치여 사망... 사고 운전자 50대 입건
대전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8일 밤 10시 1분경 대전 서구 관저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3차로에서 외발 전동휠을 타고 가던 5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뒤따르던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유성구 봉명동에서 모임을 한 후 차를 몰았다"고 진술했는데,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목격자,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읍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승용차에 치여 사망
28일 밤 10시 9분경 전남 담양읍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A씨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50대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쓰러져있는 A씨의 상태를 살펴보던 중 이들을 발견하지 못한 SUV가 이들을 충격하는 2차 사고를 냈다.

연속된 사고로 A씨가 사망하고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A씨가 첫 사고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시 북면 한 단독주택서 불... 인명피해없어
28일 밤 10시 49분경 전북 정읍시 북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
불이 나자 주택에 거주하던 부부는 급히 집 밖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이 모두 불타 1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감전사고... 1명 사망
28일 밤 11시 3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고압 설비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기름이 새는 배관을 수리하려고 1천100V(볼트)의 고전압 박스를 밟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 기름 누출과 추가 감전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교차로서 주차된 차량 부딪힌 승용차에서 화재...1명 사망
29일 새벽 1시경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서 교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붙었다.

목격자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해 39분 만에 진화했으나 차량은 전소됐다.

차 안에서는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지만 화재로 인한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전자는 차량 소유주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한 단독주택서 불... 2명 사상
29일 새벽 2시 48분경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주민이 사망했고, 함께 거주하던 30대 손녀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7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한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전기차서 불... 16명 부상·100여명 대피 '3시간 13분만에 완진'

29일 오전 6시 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되고, 100여명은 대피했다. 또,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도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난 전기차는 전소하고, 인근 주차장 벽면 등 일부 탔으나 다른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진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 인력 115명 등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경 큰 불길을 잡고, 오전 9시 11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당시 오피스텔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상황이어서 연기를 빼내는 배연작업도 진행됐다.

오피스텔 바깥으로 대피한 주민 대부분은 최근 떨어진 기온 탓에 담요를 덮거나 소방당국이 마련한 버스에 올라 몸을 녹이는 등 추위에 떨었다.

이 전기차 차주 A씨는 "전날 저녁 평소처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했다"며 "불이 나고 보니 내 차에서 불이 난 걸 알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난차와 지게차를 불러 지하 주차장에 있는 화재 전기차를 바깥으로 빼내는 대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또 화재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성남 판교 PSM타워 건설 현장서 60대 작업자 굴착기에 치여 사망

29일 오전 7시 58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PSM타워 건설 현장에서 철골을 운반하던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굴착기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서는 터파기가 이뤄진 부지에 철골을 세우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가 난 PSM타워 건설현장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A씨와 B씨는 각각 다른 하청업체에 소속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정신병원 건물서 불... 3명 연기흡입
29일 오전 8시 48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병원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입원 환자 등 1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정신병원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52대를 투입해 31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5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압축기계에 끼인 60대 노동자 사망
29일 오전 10시 10분경 경남 양산시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플라스틱 압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한 뒤 시험 가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기계에 머리를 넣어 살피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공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 금형 공장서 철판에 깔린 50대 작업자 사망
29일 오전 10시 35분경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한 금형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약 900㎏ 무게의 철판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인 호이스트를 조작하며 이 철판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호이스트의 볼트를 풀던 중 철판이 갑자기 떨어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