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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의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모습(사진, 문화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된 문화재는 총 32건이다. 사적 24건, 보물 3건, 국가민속문화재 2건, 국보·천연기념물 및 등록문화재 각 1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16건, 경남 8건, 경기 4건, 서울과 제주 각 2건씩이다.
국보인 경주 석굴암 석굴은 경내로 진입하는 길목과 종무소 마당, 화장실 등이 비바람에 훼손돼 탐방객 출입이 통제됐다. 불국사는 극락전 기와 일부가 떨어졌으며 주변 수목이 피해를 입었다.
보물인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은 주변 석축과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다른 보물인 배동 서조여래삼존입상은 인근 소나무 1그루가 넘어져 현장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인 경주 옥산서원은 옥산천 징검다리 일부가 이탈되거나 유실돼 관할 지자체 등이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주 원선왕릉은 왕릉의 갑석과 축대 일부분이 파손됐고 소나무가 쓰러졌다. 흥덕왕릉과 지미왕릉에서도 강한 비바람에 소나무가 넘어졌다.
이외에도 사적 춘양교지와 월정교지의 목재 계단 일부가 파손됐고 황룡사지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창영, 통영, 의령 등에서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김해에서는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릉 내 왕버드나무 1그루가 넘어졌고 수로왕비릉에서는 고직사 지붕 내림마루 기와가 파손됐다. 김해분산성은 탐방로 약 10m 구간이 함몰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부러진 나무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을 정리하고 복구하고 있다”며 “응급 복구와 추가 훼손 방지를 위한 긴급보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은 지난 7일 오후 경북 경주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확인하고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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