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 없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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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한 주택가아 신생아를 버리고 도망간 두 남녀(사진, MBC 뉴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 안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부산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주택가에 신생아를 버리고 도망간 혐의(영아유기죄)로 남녀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CCTV를 확인한 결과 남녀 2명이 신고접수 30분가량 전 아기를 유기한 정황을 파악했다.

지난 30일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남녀 2명이 아기를 버리고 간 모습이 담겨있었다.

두 사람은 길 한가운데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남성이 여성에게서 흰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주차장 한구석에 놓고 여성과 함께 달아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형법에 따르면 영아를 유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만약 영아를 유기하여 상해에 이르게 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사망했을 경우에는 3년 이하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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