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속되는 폭설에 초등학교·유치원 휴교·휴원 긴급 권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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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격상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8일 오전 9시부터 제설작업에 착수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계속되는 폭설에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도는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교, 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의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 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 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이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 휴가, 연가, 가족돌봄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폭설로 비상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두 번째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자연재난과장으로 유지하고, 근무인원을 34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 제설반을 활용해 제설 실시,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 징후 발생 시 주민 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에는 오늘(28일) 현재 양평, 광주 등 21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김포, 가평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기도 내 평균 적설량은 26.0cm를 기록했다. 특히 용인시가 47.5cm로 가장 눈이 많이 왔다. 최저 적설량은 연천군으로 1.5cm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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