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출근길 지하철서 총기 난사로 5명 중상... 용의자 추적 중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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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지하철 한 역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미국 뉴욕 출근길 지하철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다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62세 흑인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12일(현지 시각) NBC 방송 등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뉴욕 브루클린 선셋파크 36번가역에서 맨해튼 방향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한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주변 승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최소 16명이 다치고 5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 당시 건설 현장 안전복 차림에 방독면을 쓰고 있었다. 일부 승객은 사건 당시 휘발유 냄새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에서 휘발유가 담긴 스프레이가 발견됐다”고 NBC에 말했다. 키챈트 슈얼 뉴욕시 경찰청장은 “열차 안에서 폭발 장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객들로 북적이는 출근길 벌어진 사건임에도 피해자가 적었던 건 용의자의 총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난사 중) 총에 총알이 걸리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총기와 가방을 회수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들 증언을 종합, 62세 흑인 남성 프랭크 제임스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그는 렌트 차량을 통해 펜실베이니아에서 뉴욕으로 이동했으며,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소행으로 추정되며,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 수사 당국과 계속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범인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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