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온라인 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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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불법도박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유해정보·신변종업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관할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수능전후 계기 민·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시군구에 학부모, 시민단체 등 민간으로 구성되어 전국 274개(약 2만명) 지정·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법 위반 사항 신고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등과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정보와 신변종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간 사이버 도박을 한 청소년이 4700여명이 검거되면서 청소년 도박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9세 미만 청소년 4715명이 검거됐다.

경찰청은 청소년 도박이 감속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도박 특별단속을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 이와함께 사이버수사관들로 구성된 ‘사이버 범죄 에방 강사’를 통해 학생 대상 도박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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