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진리해변서 70대 파도에 휩쓸려…심정지 상태로 이송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7 1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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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해변에서 7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강원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강원 강릉시 사천진리해변에서 7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40분께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해변에서 A씨(78)가 해안가에 머물던 중 갑자기 밀려온 파도에 휩쓸렸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해안가 인근에서 발생하는 너울성 파도나 돌발성 고파랑의 영향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안은 평온해 보이더라도 순간적으로 강한 파도가 밀려올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는 균형 유지와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 또한 젖은 바위나 경사진 해안 지형도 사고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안가를 방문할 경우 파도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기상 및 해양 예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계기관 역시 위험 해안지역에 대한 경고방송과 안전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출입 통제구역 운영을 확대하는 등 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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