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역과 사고…20대 남성 중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7 1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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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동부경찰서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바닥에 누워 있던 20대를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2시 56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장 바닥에 누워 있던 20대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운전자가 차량 진행 방향과 주변 상황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는 조명 부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사람이 차량 통행 구역 바닥에 누워 있는 예상 밖의 상황은 즉시 인지하기 쉽지 않다. 또한 차량 전방 사각지대에 피해자가 위치해 발견이 늦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주차장이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차량 운행 전 주변을 충분히 살피고 주차장 내부에서는 서행 운전을 생활화해야 하며 관리주체 역시 조명시설과 CCTV 운영 상태를 점검해 안전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야간 시간대 순찰 강화와 주민 안전교육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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