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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자기 거취 문제에 있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의 ‘이상민 장관의 경질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29 참사는 내각 총사퇴까지도 준비해야 할 정도의 사안”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제가 세월호 참사 당시 총리를 모시는 장관급 국무조정실장에 있었는데 그때 총리께 사표 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도 준비를 해야 될 정도로 사안이 심각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며 “지금 사안도 단순한 국무위원 한두 사람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존경합니다만 참사의 심각성으로 봐서는 이상민 행안부장관 정도가 아니라 한덕수 총리까지도 스스로 자기 진퇴를 표명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국무위원은 자기 소관의 일에 대해서 국민 앞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 선수습, 후사퇴 여부 결정은 무책임하다”며 “수습하는 문제는 결국 시스템 문제고, 수습을 나름대로 하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국가의 부재(에 대한) 책임의 실종에서 우리가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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