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업계에서 강력하게 작용했던 ‘가성비’ 트렌드가 변모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했던 소비자 취향이 만족감을 선사한다면 기꺼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가심비’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가심비 열풍은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소비의 영향으로 풀이될 수 있다. 지난 2년간 여행, 여가 등에 제약이 생긴 소비자들은 억눌린 소비 욕구를 일상생활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방식으로 해소했다. 조금 더 값을 주더라도 맛있고 잘 만든 음식을 즐기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제동이 걸린 만큼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식품 업계의 ‘가심비’ 전략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지난해 출시한 ‘장인라면’을 통해 장인이 만든 듯한 깊은 맛의 한 끼를 소비자 식탁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상당했던 지난해 10월 출시돼 한 달 만에 300만 봉을 판매하며 역대급 실적을 도출했다. 하루 평균 10만 봉이 판매된 셈이다.
하림 더미식은‘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길 수 있다’는 브랜드 모토 아래 기존 라면 제품과 다른 공법을 적용하며 색다른 라면을 완성해 소비자의 가심비를 겨냥했다. 특히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국물은 원재료부터 차별점을 뒀다.
장인라면의 국물은 분말 수프가 아닌 액상 수프로 조리된다. 조미 분말과 농축액, 향미증진제 등이 사용되는 일반 라면과 달리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버섯,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 엄선한 재료를 20시간 동안 우려내 이를 농축해 MSG 없이 재료 본연의 감칠맛과 향을 살렸다.
이 같은 제품의 특징은 배우 이정재가 등장해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우는 ‘미식 먹방’으로 화제가 된 광고 영상에서 잘 나타났다. 기존 라면보다 나트륨을 최대 31.5% 줄여 마지막 국물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인라면의 특징이 잘 반영됐다는 평이다.
여기에 육수로 반죽해 풍미가 가득하고, 열풍으로 말리는 제트노즐 건조 공법을 적용해 한 그릇을 먹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지 않고 쫄깃한 건면을 투하하면 ‘장인이 만든 라면’이 완성된다.
하림 관계자는“장인라면을 만드는 하림 퍼스트 키친은 가장 신선한 재료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 육수, 면에는 사용되는 닭은 9km 떨어진 하림에서 도축 당일 공급해 신선함을 유지한다”라며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이어 “연초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소비자분들이 집에서도 풍성한 미식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제품 품질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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