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편측성 난청, 크로스 보청기로 개선...

강병관 원장 / 기사승인 : 2024-11-23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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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성 난청은 한쪽 귀에만 심한 청력 손실이 발생한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말소리를 분별하기 어렵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양쪽 귀는 소리의 시간 차와 강도 차를 이용해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한쪽 귀의 청력이 나빠지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증가하고, 사회적 활동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A씨는 40대에 편측성 난청을 진단받았지만, "한쪽 청력으로 생활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50대가 된 지금, 좋은 귀마저 경미한 난청이 생겨 놓치는 말소리가 늘어났다. 길을 걷다가 뒤에서 오는 차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가 날 뻔한 이후로 보청기를 알아보던 중, 편측성 난청을 위한 크로스 보청기를 알게 되었다.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는 청력 손실이 있는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반대편의 좋은 귀로 전달하여, 안 들리는 쪽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한 보청기다. 이를 통해 소리가 더 크고 선명하게 들리는 효과가 있으며, 놓쳤던 말소리를 줄일 수 있다.

편측성 난청은 초기에는 잘 들리는 귀에 의존하여 생활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청력 손실이 진행될 수 있다. 청력은 한 번 손실되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는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쪽 청력이 나빠지더라도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다양한 보청기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별 청력에 맞게 추천받을 수 있으며,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청능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력 손실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편측성 난청을 겪고 있다면, 크로스 보청기를 고려해보자.



/하나히어링 보청기 김포센터 강병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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