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사건사고①] 경주서 전동카트 배터리 불...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서 익수 사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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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김포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주시 한 전동카트 대여점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물놀이하던 20대들이 이안류에 휩쓸려 표류됐다가 구조됐으며,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에서는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김포 폐기물 처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경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1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다만, 공장에 있던 폐기물 등이 타면서 연기가 치솟았다.

이에 김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경주 전동카드 대여점서 충전 중이던 전동차용 리튬이온전지에서 불이 났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서 전동카트 배터리 과열 추정 화재 발생

14일 0시 56분경 경북 경주시 황남동에서 전동카트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전동카트 배터리 13개와 간이부스 일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충전 중에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서 물놀이하던 20대 관광객 6명 이안류에 휩쓸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 소금막해변에서 20대 관광객 6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6명 중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4명은 인근 서퍼들이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닥터헬기를 통해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높은 파도와 센 물살로 인해 해안으로 가지 못하고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이 이안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서 60대 추정 여성 물에 빠져 숨져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7분경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변에서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순찰을 하던 시민수상구조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60대 추정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걷기 모입을 하기 위해 지인들과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 선소대교 인근 정박 어선 3척, 화재로 전소

14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경 전남 여수시 시전동 선소대교 인근에 정박 중이던 0.8t급 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이어 불이 확산해 A호와 인접해 있던 3.5t급과 0.8trmq 등 어선 2척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어선 3척을 모두 태우고 23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여수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주 전동카드 대여점서 충전 중이던 전동차용 리튬이온전지에서 불이 났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한 달간 무상으로 빈집 빌린 50대 여성, 퇴거 요구에 방화

전남 완도경찰서는 단독주택에 불을 혐의(방화)로 A(5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4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의 한 주택에 불을 질렀다.

그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집주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지난 한 달간 빈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양해를 얻었고, 이후 한 달이 지나가 집을 비우라는 주인에게 앙심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집안에 있던 A씨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택과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총 128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A씨가 어떻게 불을 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 아파트서 환경미화 작업하던 50대 추락사

14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경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 고소작업차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환경미화업체 근로자인 A씨는 당시 아파트 건물 외벽 청소를 마치고 ‘정문에 있는 문주(조형물)에 있는 거미줄도 제거해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을 받고 호로 고소작업차에 올랐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고용주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 제주항 정박 크루즈선에서 불이 나 선원들이 연기를 마셔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하고 있다.(사진: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항 입항한 크루즈선서 화재...자체 진화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경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자체 진화됐으며, 선원 3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처치를 받았다.

당시 크루즈에는 2400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서 주행하던 승용차 중앙분리대·나무 잇따라 충격...80대 사망

14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1분경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효목네거리 방향으로 3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화단에 있는 나무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50대 운전자 B씨와 동승자 80대 여성 C씨는 경상을 입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승용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은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통영서 과속질주 승용차 오토바이 들이받아...1명 사망, 1명 부상

14일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경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한 편도 2차로 중 2차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명이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해당 승용차는 사고 직전 규정 속도 70km를 훨씬 넘는 시속 170km 속도로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동승자(20대) A씨가 숨졌으며, 오토바이 운전자(20대) B씨가 중상을 입었다. 두 사람 모두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였으며, 경찰에 ‘밤길에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기배선 닿은 동료와 접촉한 60대 작업자 감전

14일 무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9분경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양수기 토목공사 현장에서 전기작업자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철근 가공기가 작동되지 않아 점검하던 중 노출된 전기배선에 닿은 동료 작업자의 어깨를 만지다가 함께 감전됐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료 작업자는 감전 징후를 느꼈지만 쓰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동료 작업자는 당시 절연장갑이 아닌 일반 안전장갑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공사장 내 안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 도로 누수로 잠겨...차량 통제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 지하에서 누수가 발생해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주변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굴삭기를 이용해 터파기 작업을 하면서 누수 지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강원 양양 숙박시설 공사장서 불...3시간여만에 진화

14일 오전 7시 46분경 강원 양양군 강현면 한 숙박시설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65명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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