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사건사고②] 예초기로 동료 숨지게 한 40대...전기차 카페로 돌진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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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남에서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던 중 과실로 동료를 숨지게 한 4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가평에서는 물놀이 하던 10대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고, 전남 영암에서는 농약을 먹은 50대가 수색에 참여한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 용인에서는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명이 다쳤다.

◆예초기로 동료 숨지게 한 40대 불구속 입건

전남 무안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4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경 무안군 청계면 한 농장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중 동료인 70대 근로자 B씨를 숨지게 했다.

당시 A씨는 예초기 작업을 하다 기계 멈추는 방법을 묻기 위해 B씨에 다가갔다가 작동 중인 예초기로 다리를 다치게 했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두사람은 해당 농장에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로, A씨는 예초기 작업에 처음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릉 주문진서 1t 트럭이 하천으로 추락했다.(사진: 강릉소방서 제공)


◆강릉 주문진 도로서 트럭 하천으로 추락...1명 다쳐

14일 오전 11시 19분경 강원 강릉시 주문집읍 장덕리 인근 도로에서 1t 포터 트럭이 도로 옆 2m 높이 하천에 떨어쪄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서 물놀이하던 10대 물에 빠져...시민들 신속 구조

1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경 경기 가평군 북면의 수심 1.8m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A양이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이 신속히 A양을 구조했다. 하지만 A양이 숨을 쉬지 않자 현장에 있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다행히 A양의 의식은 회복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농약 마신 50대, 수색 참여 주민 발견·구조

14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경 영암군 신북면에서 ‘50대 A씨가 집을 나가 농약을 마신 것 같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 12명과 치안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동네지기’ 회원 20명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한 회원이 주거지로부터 1km 거리의 비닐하우스 옆 풀밭에서 A씨를 발견했다. 그는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지만 병원 치료를 받으며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용인 수지구서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했다.(사진: 연합뉴스)


◆용인 수지구서 전기차 카페로 돌진...10여명 다쳐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A씨가 모는 테슬라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10여명이 다쳤다. 카페에 있던 60대 A씨 등 3명이 안면부 열상 등 중상을 입었고, 50대 B씨 등 카페 손님 8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난 카페는 2층 건물로, 1층 전면에 전용 주차장이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 차량은 카페에 도착해 주차하던 중 갑자기 속도를 높여 건물 통창으로 돌진, 카페 손님들과 집기 등을 덮친 뒤 건물을 관통해 반대편 창으로 튕겨 나갔다.

A씨는 경찰에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려고 했는데 차가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 빌라서 화재...40대 거주자 중상

1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경 오정구 고강동에 있는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빌라 주민 6명이 대피한 가운데, 40대 거주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7대와 소방관 4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32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빌라에 사는 40대 남성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층 세대 내부 18㎡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 소재 아파트서 불...집 안에 있던 모자 다쳐


14일 오전 5시 54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 A씨가 신체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A씨의 아들 B군도 경상을 입어 치료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을 조사하고 있다.


▲ 전남 완도 야산서 산불이 났다.(사진: 산림청)


◆전남 완도 야산서 불...진화 중

14일 오후 3시 17분경 전남 완도군 금당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지노하 장비 4대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특히 당국에 따르면 발생 지점에 섬이 있어 진화 작업이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포시 운양지하차도서 유조차·트럭 추돌사고...2명 다쳐

14일 오후 2시 35분경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운양지하차도에서 유조차가 정차 중인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1t 트럭 운전자가 잠시 정차한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부산 강서구 공항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가드레일 들이 받고 멈춰선 트럭(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강서구 4차로 도로서 5중 추돌사고...8명 다쳐


14일 오후 1시 15분경 부산 강서구 공항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운행하던 25t 트럭이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인 차량들을 들이받았다.

이후 트럭은 중앙화단을 넘어 맞은 편 인도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췄다.

5중 추돌로 이어진 이번 사고로 8명이 다쳤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신주 설치 작업 현장서 50대 작업자 감전돼 사망

14일 경찰과 노동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경 충남 서산 해미면 전신주 설치 작업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고소 작업대에 탑승해 전도 방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활선에 감전됐다.

A씨가 속한 전기회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진천서 헬기 로프 하강 훈련 중 부사관 추락사

14일 오전 9시 45분경 충북 진천군 초평면 두타산에서 육군 37사단 소속 A상사(30대)가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A상사는 사고 후 소방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2시 40분경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미싱작업장서 화재...35분만에 진화

14일 오후 1시 39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미싱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미싱 기계 30대 등을 태우고 3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4억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작업장 내부에 있는 작업자는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미싱 기계 하부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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