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고양시와 부산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또 제주에서는 2세 남아 아이가 물놀이 중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작업 중 감전되는 사고가 났다. 특히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는 작업차량 2대가 추돌해 작업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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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
◆고양 아파트 660여 세대 정전...열대야 속 주민 불편
8일 오후 8시 44분경 경기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아파트 298가구 정전 발생...내부 전기설비 노후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경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298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정전은 전력 사용 증가와 아파트 내부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전은 정전 발생 9시간여 만인 다음날 오전 1시 20분경 복구를 완료했다.
◆경북 영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불...5시간여만에 진화
8일 오후 1시 41분경 경북 영천시 금호읍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철골로 지은 공장동 약 959㎡ 중 절반가량(479㎡)과 도포기 3대, 집진기 2대, 원자재㎡완재품 400개를 태우고 5시간여만인 오후 6시50분경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잔 5억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기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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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작업차량 2대가 추돌해 작업자 2명이 숨진 1호선 구로역 승강장에서 철도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 중이다.(사진: 연합뉴스) |
◆1호선 구로역서 작업차량 충돌...작업자 2명 사망, 1명 부상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성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분사 직원으로, 부상자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서 트레일러 3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1명 다쳐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1분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B(53)씨의 3.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화물차는 추돌 충격으로 밀려나 앞에 있던 또 다른 25t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인천항사거리에서 남청라IC 방향 3km 지점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다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제주 한 호텔서 물놀이 하던 2세 남아 심정지 상태로 구조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9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한 호텔 풀장에서 A(2)군이 물에 빠져 보호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당시 A씨는 물놀이를 하던 중 튜브가 뒤집어져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양어장서 외국인 노동자 2명 감전...병원 치료 받아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9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A(21)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B(29)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중 500볼트 전류가 흐르는 변압기 옆으로 떨어지면서 감전됐다. B씨는 떨어지는 A씨와 부딪쳐 변압기 쪽으로 밀리면서 감전됐다.
이번 사고로 A씨는 전신 화상을, B씨는 손 부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두사람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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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도로 달리던 시외버스 엔진에서 불이 났다.(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도로 달리던 부산 시외버스 엔진서 불...승객 대피
9일 오전 7시 47분경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12명이 모두 대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버스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차 차량 2대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검거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음주운전자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자정 화성시 방교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중 주차된 그랜저와 BMW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후 아무런 조치없이 차를 몰고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동선을 역추적하여 사고 현장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A씨 차량을 발견, 검거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양림교서 차량 충돌사고...운전자 2명 다쳐
9일 오전 7시 50분경 광주 남구 양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SUV 차량과 옆 차선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1t 화물차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SUV 차량은 왼쪽으로 뒤집혀 양림교 울타리를 들이받은 후 멈췄다.
경찰은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 변경하던 화물차가 1차로에서 주행 중인 SUV의 조주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당시 차량 운잔자 모두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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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복현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다가구주택서 화재...80대 남성 화상 입어
9일 오전 1시 58분경 대구 북구 복현동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은 주택 내부 18㎡를 태워 소방서 추산 4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30분만에 꺼졌다.
당시 주택 내부에 있던 80대 남성은 대피 중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입주민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나주서 80대 보행자 SUV에 치여 숨져
9일 오전 5시경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편도 2차로 국도를 달리던 SUV 차량이 길을 걷던 80대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SUV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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