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운전자 행동요령 숙지 당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3: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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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 켠 후 트렁크를 열고 밖으로 피신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

 

▲자료 : 한국도로공사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고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행동요령의 숙지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오후 7시경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단독사고로 1차로에 멈춰 선 승용차를 SUV 차량이 충격하는 1차 사고가 발생했다.

SUV 운전자가 밖으로 나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 2차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2차 사고는 주로 선행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의 탑승자가 차량 내부 혹은 주변에 있다가 뒤따라온 차량에 추돌해 발생하는데, 고속도로에서는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

도로공사의 캠페인에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이 담겨있다.

비상등을 키고 트렁크를 여는 것으로 차량 이상으로 정차 중임을 알리고,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고 신고를 하는 행동요령을 기억하기 쉽게 표현했다.

또한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춘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해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 주는 긴급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 중에는 전방을 보며 안전하게, 졸음이 올 땐 잠시 쉬었다 운전하시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사고·고장 발생 시 비트박스를 꼭 기억해 안전한 행동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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