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영양제 선택 주의사항...“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독”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1 1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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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이 27.7%로 10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은 반려인의 마음에 강아지 영양제가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아지 영양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눈, 피부, 구강, 관절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그러나 강아지 영양제를 잘못 고를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강아지 영양제는 반려견이 섭취하기 쉽도록 화학부형제를 넣어 져키, 츄어블 등의 타입으로 만들거나 기호성을 높이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각종 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화학성분은 반려견이 섭취해 체내에 쌓이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 수 있다.

일례로 강아지 영양제에 흔히 사용되는 합성 보존재 BHA는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며 종양 발병률을 높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독성학(Toxic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게 BHT가 함유된 사료를 섭취시킨 결과 간 종용 발병률이 최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합성 첨가물인 안식향산나트륨도 강아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조라 반 스트라튼 연구팀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안식향산나트륨의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개에게 250mg/kg의 안식향산나트륨을 5일간 투여했다. 그 결과 개에게서 식용부진, 구토,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한 강아지 영양제를 선택하려면 화학성분이 없는 ‘노케스템(NOCHESTEM)’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노케스템은 ‘No Chemical System’의 약자로 제조과정에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 강아지 영양제를 챙겨 건강을 관리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아지 영양제에는 제품 생산성 향상이나 안정화 등을 위해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반려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영양제를 구매할 때에는 화학성분이 없는 노케스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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