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건설현장 화재 3790건...대부분 부주의로 발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3: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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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건설현장 화재 사고로 56명 사망, 279명 부상
▲ 건설현장 화재(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5년간 발생한 건설현장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총 3790건 발생해 5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다쳤다. 이로인한 재산피해는 약 1100억원이다.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958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400건(11%), 기계적 요인 79건(2%) 순이다.

발화원은 용접이 1805건(48%)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도 296건(8%)에 달했다.

용접 용단 작업을 주로 하는 건설현장은 다양한 가연성 물질의 자재와 시너, 페인트 등과 같은 위험물을 다량 취급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피난구나 소방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화재 사고가 일어났을 때 대피도 어렵다.

이에 소방청은 봄철을 맞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중앙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하여 건설현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무허가 위험물 사용 등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 및 방화포를 비치하도록 하는 등 화재 예방안전수칙 및 유의사항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 물류창고 우레탄 및 용접 작업 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방관서 사전신고제’를 진행해 SNS 등을 활용하여 건설현장 관계인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시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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