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국내 공동주택 5만 세대에 AI 화재 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 적용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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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화재 감지 솔루션을 도입하며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알체라는 자사의 AI 기반 화재·연기 조기 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전국 공동주택 60개 단지, 약 5만 세대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카메라는 3700대 이상에 달한다.

최근 전기차 이용 증가로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이 부각되면서 관련 대응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소방청은 지하주차장 소화 및 경보 설비 설치 의무화를 추진 중이며, 서울시도 AI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CCTV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방식의 영상 AI 솔루션이다. 별도 장비 교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초기 연기 단계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1대로 최대 30대 차량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연기가 감지되면 즉시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119 자동 문자 신고 기능과도 연동된다. 이와함께 국내 TTA GS인증 1등급과 KISA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산불 감지 솔루션으로 상용화된 바 있다.

알체라는 서울시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 선정 등을 계기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산업시설, 물류센터 등으로 공급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화재는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사전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보다 정밀한 화재 감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안면인증,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설계부터 전용 AI 엔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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