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가격 추이 (사진:통계청)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2년 벼 재배면적은 727,158ha로 전년 732,477ha보다 0.7%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추재배 면적은 29,770ha로 전년 33,373ha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면적은 72만 158㏊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것이다.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20년 만에 0.8% 증가했다.
2020년 긴 장마와 여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며 쌀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이다.
다만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작황까지 양호해지면서 쌀 가격이 한 해 만에 급락했다.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20㎏ 기준 연평균 쌀 도매가는 2020년 4만9872원에서 지난해 5만7173원으로 크게 뛰었다가 올해 다시 5만원 밑으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쌀 가격 하락과 타 작물 재배 지원 등 벼 재배면적 조정 정책으로 금년도 벼 재배면적이 소폭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충남, 전북, 경북, 경기 벼를 많이 재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제주는 증가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감소했다.이달 초 집중호우로 충남, 전북,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논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벼 생육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지난해 쌀 재고에 더해 올해 수확분까지 쌀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우려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 상황과 작황, 재고, 쌀 소비 동향 등을 파악해 2022년산 쌀 수급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필요 시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예년보다 빠르게 마련해 시장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추 재배면적은 2만9770㏊로 전년보다 10.4%감소했다.
농촌 고령화와 전년 3분기 이후 가격 하락세 이어지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건고추 1㎏ 상품 연평균 도매가격은 2020년 1만8932원에서 지난해 2만3247원으로 큰폭으로 올랐다가 올해는 1만8341원으로 안정세를 찾았다.
지역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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