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국내서 첫 확진자 확인...부스터샷 마친 전남의 40대 남성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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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중 하나인 ‘XL’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검출됐다. /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L’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1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백신접종을 3차 부스터샷까지 마쳤는데 지난달 23일 무증상 상태로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의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돌파감염이 아니라 첫 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1개월간 확진자 검체 샘플 3만438건을 무작위로 뽑아 유전자 분석 검사를 시행해 XL 변이 감염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감염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XL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형태가 발견되고 있는데, XL 재조합 변이는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XA에서 XS까지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특성 변화는 보고된 것이 없고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특별한 확산없이 소멸되는 것으로 영국보건안전청에서 보고됐다.

 XL은 2월 영국에서 최초 발견해 현재까지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됐다.

 XL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없는만큼 계속하여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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