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까지 46만명분 도입 추진
임신부·18세 미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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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사진, 한국MSD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본격 사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000명분을 확보,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팍스로비드(화이자)는 총 16만 3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돼 약 11만 4000명에게 사용됐다(2022. 3. 24. 기준).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며 전날 도입된 치료제 2만 명분을 포함해 다음달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MSD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초도 물량 2만명분이 조기 도입돼 내일(26일)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23일 긴급사용승인됐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팍스로비드(화이자)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된 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 특정 성분(28종(국내 허가 23종)) 약물 복용 중인 환자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라게브리오는 하루 800mg(200mg 4캡슐)씩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도록 한다.
다만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료제가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임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처방 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시스템 등록을 완료했 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의약품 정보를 추가하는 등 관련 시스템을 개선 조치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제6판)'를 배포했으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해 피해보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약국,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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