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030 부산 엑스포 특사로 영국 방문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1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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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대통령 특사'로서 영국 출장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영국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장 기간 영국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ARM 방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ARM은 스마트폰 AP칩 설계의 핵심 기술을 보유해 삼성전자의 차기 M&A 인수후보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 영국 출장 이후 독일로 이동해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2'를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가전 동향을 직접 살피고 해외 주요 기업 및 관계자들과 사업협력 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외에 다른 주요 기업 총수들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에 대한 특사 검토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나머지 기업 대표들의 특사 파견 여부와 관련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을 때 파악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엑스포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선다. 최 회장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만남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지역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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