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4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수수료 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신한금융그룹의 설명이다.
또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보다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비은행 및 비이자 부문의 성장과 전사적 비용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이익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0%, 1.56%로 2분기(1.89%·1.55%)보다 0.01%포인트(p)씩 올랐다. 이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같은 수준이다.
3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9476억원)은 1년 전(2조8550억원)보다 2.3% 증가했다.
NIM에 변화가 없는데도 이자이익이 성장한 것은 대출 자산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9649억원)도 6.4% 불었다. 이는 주식이나 IB 거래 관련 수수료 등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21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자본효율성을 감안한 외형 성장과 비이자이익 확대 영향으로 영업 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글로벌 손익은 6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진출 국가별 차별화한 성장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1조892억원)이 작년 동기(1조493억원)보다 3.8% 늘엇다. 신한투자증권(1500억원), 신한라이프(1702억원)의 순이익도 각 141.2%, 10.4% 증가했다. 반면 신한카드(1338억원)는 1년 전과 비교해 2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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