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반려인이 자신의 강아지, 고양이 등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어한다.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품질이 좋다고 알려진 휴먼그레이드나 홀리스틱 등급 등 프리미엄 또는 유기농 사료, 그레인프리사료 등을 골라 구입하는 반려인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아지 사료들이 정말로 100% 안전할까.
지난해 발생한 강아지 사료 진균독 사건을 봤을 때 실상은 그렇지 않은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사료로 알려진 해외 브랜드의 강아지 사료에서 진균독 아플라톡신이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수준으로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려견이 최소 28마리가 숨졌으며 미국 식품의 약국에서는 해당 사료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아플라톡신은 곡물에서 자라는 누룩곰팡이 독소로 독성이 강해 반복해서 노출될 경우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체내에 쌓이게 되면 중독증상이 나타나 활동 감소, 식욕 감퇴, 구토, 황달,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암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반려인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유기견 렌더링 사료 사건이 있었다.
제주도의 한 직영동물보호센터에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유기견 3829마리의 사체가 동물사료의 원료로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아지 사체를 분쇄하고 고온·고압으로 태우는 렌더링 처리해 유기견 사체를 분말로 만들어 사료 원료에 섞어 쓴 것이다.
이러한 렌더링 사료가 문제가 되는 것은 동물의 사체를 사료 원료로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안락사 성분이 고온에서 사멸되지 않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에 유명 강아지 사료에서 안락사 약물로 쓰인 ‘펜토바르비탈’이 검출돼 회수되는 사건도 여럿 있었다. 펜토바르비탈은 개에게 독성을 일으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의 수의학센터가 사료의 펜토바르비탈 잔류물이 개에게 미치는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개에게 8주간 펜토바르비탈을 경구 투여한 바 있다. 그 결과, 펜토바르비탈을 매일 500ug 먹은 개에게서 간 중량이 증가했으며 간 효소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해 간 독성이 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강아지 사료를 고를 때는 프리미엄이나 사료 등급 등에만 집중하지 말고 반려인들이 직접 원료와 성분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렌더링 원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렌더링 원료가 들어가지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렌더링 원료와 육분, 부산물 등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면 더욱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농 원료의 함유량도 확인하는 것도 좋다. 강아지 사료에는 채소, 육류, 과일 등 다양한 원료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원료마다 농약, 화학비료 등이 사용되면 많은 잔류화학성분을 섭취하게 된다. 현재 강아지 사료 제품 중에서 유기농 원료 함량 90%대가 가장 높은 것을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강아지 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그레인프리사료를 고르는 것도 좋다. 이는 옥수수, 쌀 등 곡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사료다. 강아지는 육식동물에 가까운 생리적 특성이 있어 곡물 소화 능력이 떨어지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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