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과 건강 챙기세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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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22일 세계 물의날을 맞아 실시된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에 앞서 참가자들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건강도 챙기세요∼∼한강에서 플로깅을”

 세계 물의날(22일)과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서울 한강변을 달리는 플로깅으로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행사가 열린다.

 21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자원봉사 단체와 공공기관.기업과 함께 시민 참여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를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주워 한강과 지천으로 오염원이 흘러 들지 않도록 예방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시민들이 걷거나 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일상 공간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과 이어지는 지천인 여의도 샛강, 중랑천 등으로 연결해 활동하며 앞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 자원봉사 단체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사용 후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제작한 플로깅용 친환경 가방을 비닐봉투 대신에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홈페이지(volunteer.seoul.kr) 신청 링크와 단체별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할 수 있다.

 목표 달성 시 기부로 연계되는 SNS(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마련해 자원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한다. 참여 인증 횟수가 1000건을 달성하면 오리온에서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간식키트를 기부한다.

 캠페인 기간 중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개별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을 경우 V세상 홈페이지 봉사활동 후기로 참여 인증을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한 참여자는 별도로 선정하여 친환경 제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야외공간에서 플로깅을 하며 채우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287개 단체 5,465명이 서울 전역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이 환경보호를 넘어 나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로 자리잡고, 단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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