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5시간째...尹 "조기 진화 총력" 당부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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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밀양 산불이 5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 산불에 대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한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전 중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밀양에 이날 오전 9시 25분 산불이 발생해 건조한 바람을 타고 강풍으로 번졌다. 산림청은 주변 100가구 주민 476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오전 11시45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전국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4개 광역시에서 가용 가능한 소방인력 및 자원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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