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년기 고음 청력 저하, 노인성 난청 의심해야

황혜정 원장 / 기사승인 : 2024-09-29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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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노인성 난청이라고 한다. 특히 중년 이후에 아무런 이유 없이 양쪽 귀가 서서히 안 들리기 시작하고, 고음부터 듣기 어려워진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고음 청력 손실이 심해 말을 정확히 분별하기 어려워한다. 젊은 사람이나 가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어하고, 심한 경우 낮은 목소리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한다.

이는 달팽이관 내 신경세포 수 감소와 노화로 인한 뇌의 정보처리 지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난청은 인지능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인지능력이 계속 저하되므로, 조기 진단과 빠른 청각 재활이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은 회복될 수 없지만, 적절한 보청기 사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청기 착용 여부는 개인의 직업과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50dB 정도의 중등도 난청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사회생활이 중요한 사람은 보청기 착용의 필요성이 더 클 것이다.

난청을 오래 방치할수록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이 어려워진다. 난청 기간이 짧을수록 보청기 적응이 빠르므로,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신속한 보청기 착용이 중요하다.

보청기는 주변 소음을 전달해 이명을 감소시키고 청력을 향상시킨다. 듣는 능력이 좋아지면 타인과의 소통이 원활해져 자신감이 높아지고 불안감은 감소한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먼저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되었다면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고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고양시 덕양구센터 황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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