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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식용곤충이 모두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식용곤충 생산 농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백강잠, 갈색거저리유충, 식용누에유충 등 식용곤충과 이를 원료로 한 제품 39건에 대해 안전성과 단백질 함량 등을 조사·분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용곤충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으로는 번데기통조림, 식용곤충분말(환)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다.
조사(분석)결과,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검사에서는 모든 시료가 식품위생법 기준에 적합해 식품으로서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일반 육류나 채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평균 39.8~72.2g 범위로 나타나 일반 육류(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19~23g)의 두 배 이상 수준이었다. 곤충별 평균 단백질 함량은 백강잠이 64.7g, 쌍별귀뚜라미가 63.3g으로 특히 높았다.
무기질의 경우 백강잠은 100g당 칼륨 평균 함량이 1388mg으로 시금치(691mg)나 파슬리(638mg)의 두 배 수준이었고, 칼슘 함량도 433mg으로 식용곤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쌍별귀뚜라미는 철분 5.6mg, 아연 18.3mg, 인 2380mg을 함유해 영양학적 가치가 컸다. 대부분의 식용곤충의 마그네슘 함량도 현미(70mg)나 귀리(78mg)보다 평균 두 배 이상 높아, 통곡물보다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식용곤충은 가축에 비해 온실가스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미래 식량자원”이라며 “이번 조사로 안전성과 고영양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한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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