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오후시황> 미 SEC와 러시아 이슈로 속락.. 비트코인 4,750만원, 이더리움 349만원에..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6:04:12
  • -
  • +
  • 인쇄
- 러시아 중앙은행,가상자산 채굴과 사용 금지 제안하는 보고서 내놔..
- 미국 SEC, 스카이브릿지의 비트코인 ETF 반려..
- 솔라나와 에이다, 위믹스도 2% 남짓 하락세..
- 거래대금 상위 10종목 모두 속락세 보이고 있어..

21일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 3위 채굴국가인 러시아의 중앙은행이 가상자산 채굴과 사용 금지 제안하는 보고서를 내놨다는 보도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카이브릿지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 남짓 떨어지며 4,75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도 4.3% 하락한 350만원에서 고역을 겪고 있다. 샌드박스와 코스모스, 파워렛저, 스택스가 5%대 후퇴했으며, 에이다와 위믹스도 2% 남짓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리플과 오미세고, 도지코인이 2% 안팎의 조정을 보이고 있고, 솔라나도 2.3% 하락하며 153,200원에서 고전하는 양상이다.


보라코인과 스와이프만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걸 제외하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이 하락장에서 고역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의 국제 시세는 38,750달러선을 보이고 있는데 그에 따라 김치 프리미엄은 여전히 3%를 상회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융안정성과 시민의 복지, 통화정책 등을 위협한다며 러시아 역내 가상자산 사용과 채굴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러시아 중앙은행이 내놓은 보고서는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 금지는 물론 은행들의 가상자산 투자와 거래도 차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위의 비트코인 채굴국가인데 가상자산에 대한 법적 지위는 부여했으나 지불 수단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중앙은행의 제안을 러시아 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진 탓에 암호화폐들이 타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SEC가 스카이브릿지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반려한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거절에 대해 “디지털 통화에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 목록에 대한 일련의 거부권 행사 중 가장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승인 거부는 SEC의 선례를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앞으로 예정된 ETF 신청이 줄줄이 승인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어서 앞으로 계속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커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에겐 미국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기조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계속되는 카자흐스탄과 터키, 엘살바도르 관련 노이즈들에 러시아와 미국 SEC 이슈까지 더해진 상황이므로 당분간 큰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조정시 혹은 낙폭이 클 때마다 분할 매수를 검토하는 신중한 접근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거래대금 상위 주요 가상자산들의 현재 국제시세... 2022.01.21(금) 16:03

 


러시아 중앙은행의 보고서와 미국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거부로 인해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크립토들이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